(1) - 부카레스토 증권거래소 루마니아 주식시장의 역사

루마니아의 증권거래소의 역사는 183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 상품-무역거래소 형태로 부카레스트에 설립돼 1882년 12월 1일 현재의 증권거래소 형태인 부카레스트증권거래소(Bursade Valori Bucure♧ti, 약자 BVB)가 공식 출범했다.

증권거래소 운영은 1948년 공산주의 정권 수립으로 중단됐으나 당시 93개사의 주식과 77개사의 채권이 상장돼 있었다.

부카레스트 증권거래소 1989년 루마니아 혁명 이후 시장경제 도입과 민주주의 정책이 확립될 시간이 필요해지자 BVB는 1995년 4월 21일에야 공공기관으로 재설립돼 그해 11월 20일 첫 거래가 시작됐다.

재개장 첫날 거래된 주식 수는 6개 상장사 905주였다.

1997년 루마니아 주식시장의 기준지수가 된 BET가 출시되면서 루마니아 주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두 회사인 Petrom과 BRD가 상장된 2001년부터 체계화된 거래소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2005년, BVB는 주식회사로 변환되어 장외 전자거래소였던 Rasdaq를 흡수 합병(2005년 12월 1일)했다.

2006년, Transelectrica가 IPO를 통해 루마니아 주식시장 최초로 민영화된 상장기업이 되었다. 그리고 중앙예탁원이 설립되어 BVB는 세계거래소연맹(WFE)의 회원이 되었다.

루마니아 주식시장은 2007년 유럽연합 회원국이 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시작하게 된다.

2008년, Erste Group Bank AG가 해외기업으로서 처음으로 상장되었다.

BVB는 2010년 자사 상장을 거쳐 2014년 거래소 현대화 과정을 진행하는 등 완전한 증권거래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2015년, BVB는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체거래시스템(ATS) AeRO를 출시하면서 유엔 지속가능경영거래소 이니셔티브(United Nations Sustainable Stock Exchanges Initiative)의 19번째 회원이 되었다.

2016년 FSTE 러셀은 루마니아 자본시장을 중단기 관점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지닌 국가 명단에 포함시켰다.

2019년 루마니아의 BET지수는 전년대비 35% 상승하여, 유럽연합(EU) 국가 중 가장 활발하고 성공적인 시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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