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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엘씨티호텔 1박 후기 인천공항 운서역 호텔 추천
    카테고리 없음 2021. 3. 2. 02:18

    여행이 취소되면서 인천공항에서 표류하던 운서역 호텔에 가서 묵은 슬픈 리뷰.

    ◆하필이면 여행가는 날 태풍이 몰려와서 사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공항철도를 타러 가는데 이런 코멘트... 그리고 무엇보다 인천은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길조차 걷기 힘든 상황이었다. 진짜 바람에 날릴 것 같아. 휘청휘청.
    어차피 항공은 결항됐고, 하루 인천공항에서 지내면서 많은 촬영을 했어. 블로그에 쓸만한 것으로. 그리고 은서역 호텔에 하루 더 묵고 가기로 했다.
    나의 숙소는 Z EL시티호텔이다. 운서역에서 도보로 5분? 정말 태풍 때문에 천천히 걸었는데 10분 안에 끊겼어. 진짜 나 도착했을 때 이미 볼품없었어 바람 불어, 비 와, 우산이 없어... =_= 그 모양.
    이런 날 방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멍한 표정을 지었는데 갑자기 노숙자의 등장에 놀란 직원들. 체크인은 어쨌든 했다.
    프론트 앞에 이렇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카운터랑 붙어있어서 위치는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
    -정상가는 이거구나. -, . -나는 최저가로 저렴하게 예약.
    운서역 호텔 루지엘시티 8층 방으로 지정됐다.
    첫 번째 느낌. 나는 올해로 자취 8년째이고, 집에서 독립한 지 2년에 한 번씩 이사해 지금은 4번째 집이다. 1평씩 키우면서 말이야.이 집은 내가 두번째로 살았던 원룸 오피스텔과.. 많이 닮았다. 원래 오피스텔로 해놓고 빈방이 많아서 호텔로 전환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발장 ㅋㅋㅋ호텔에서 이런 넓은 수납공간을 누가 쓸까..일단 카드꽂고 들어가봅시다.
    장롱도 다 마련되어 있다. 호텔에 왔다기보다는 모델하우스에 온 느낌이네 ㅋㅋ
    부엌이다. 참 귀엽네. 보면 볼수록. 싱크대가 커서 마음에 들어. 내년 초에는 또 이사를 가는데 그때는 진짜 부엌 큰 데로 가야 돼.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재료들 티백 원두가 두 개 있다. 나는 저걸 두개로 나눠타고 1층 편의점에서 아이스컵을 사서 아이스크림으로 마셨다. 맛있어
    위는 드라이어고, 아래는 어메니티다.
    최소기본적인것만.
    이 멋진 냉장고에 생수 2병.이곳은 친구들과 함께 놀기 좋은 것 같다. 배달시켜 먹어도 될것같은데 ㅋㅋ
    침대 매트리스가 에이스라고 광고해놨어. 우리도 에이스인데 어쨌든 매트리스가 좋아서 푹 잤다. 진짜 숙면;;; 이 호텔이 좋은건 체크아웃이 13시야. 그래서 알람도 신경쓰지 않고 실컷 잤어.

    만약 지방에 살고, 다음날 출국 예정인데 그 비행기 시간이 빠르지 않지만, 그래도 미리 인천에 올라와 있어야 한다면 좋은 호텔이라고 생각한다.

    테이블이 하나 마련되어 있어서 침대를 의자에 앉으면 텔레비전이 보여 좋았다. 여기서 블로그를 쓰면서 TV를 본다.
    전형적인 오피스텔 샤워부스 해바라기도 있고.좋아. 보통 샤워나 해바라기 모드인데, 옵션이 하나 더 있어. 발만 씻을 수 있게 밑에도 나온다... 좋아.
    엄마가 보고 싶더니 엘리베이터에 이런 것이 붙어 있었다. 역시 ㅋㅋ 괜찮다고 ㅋㅋ
    화장실. 역시 전형적인 오피스텔 주방 모습.
    세면대. 은서역 호텔이 정말 마음에 드는게 뭐냐면 관리가 너무 깨끗하다는 것. 지은지 얼마 안된 새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있지만 청소를 정말 무서울정도로 깨끗하게 ㅋㅋㅋ
    베란다도 있다. 뷰가 공사뷰이긴 했지만 베란다에 있는 집에 아직 한번도 안살아봐서 여기 전세 시세가 궁금하네.회사를 그만두면 여행 블로거답게 인천공항 근처에서 살아야지.이런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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