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국 시원한 만드는 법

 

 

오징어 무국을 끓여먹으니까 아주 개운하네요.다른 매력이죠~!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국물 종류입니다.

오징어 한 마리가 주는 행복, 맑은 무우국을 만드는 법을

사실 저는 고춧가루를 넣어 항상 얼큰하게 즐겼는데, 시원한 국물로 즐겨보니 정말 개운합니다.이렇게 끓이면 아침 수프로도 먹기 좋고, 아이와 함께 먹기 좋기 때문에 더 맛있습니다.

매운 버전도 좋지만 고춧가루를 넣지 않으면 깔끔한 맛이 더 잘 느껴져요

11월 제철 해물 오징어 요리라 맛이 더 좋지만, 특히 요즘 무가 제철이라 더 맛있어~! 완벽한 콜라보라고 할까요? ㅋ

맑은 국물에 끓여 마무리 후 청양고추를 곁들여 얼큰한 국물요리로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아침 국물이 고민인 날 오징어 국물 한 냄비 만들어 보세요.재료는 심플하지만 따끈따끈하니 기분이 풀리는 맛입니다

무국을 끓일 때 중요한 점은 미리 밑간을 해두는 것~! 그래야 모양도 망가지지 않고 맛도 스며들어 더욱 깊고 감칠맛 나는 조림을 할 수 있어요.

아침에 드시려면 전날 저녁에 끓여놓으시면 베스트~! 다음날 드시면 감칠맛이 나고 고무도 부드러워져 더욱 맛있어요

오징어국 끓이는 법 오징어국 재료 1스푼 = 밥숟가락

오징어 한 마리 약 250g 무 250g 다시마 육수 1.3리터 파한잔 육수 참기름 1스푼 참치액젓 1.5스푼+보충시 참치액젓 1스푼(얇은간장)이다 진마늘 2/3스푼 소금, 후추 약간만

오징어 손질부터 해 볼까요?

굵은 소금을 사용하여 표면을 쓱쓱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해야 하며 껍질은 영양성분이 많기 때문에 벗기지 말고 드셔야 합니다.

주물러 준 후 2, 3회 씻습니다.

무 썰기

무는 약 250g정도 준비하고 두께 0.2cm정도로 자른 후 얇게 슬라이스 해 주세요.

파 1대를 준비하고 쑹덩쑹덩 썰어 넉넉하게 준비합니다.

용수철 부분을 세로로 길게 나누어 가볍게 썰면서 모양을 잡아준 후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주세요.

한 1cm 정도 두께가 괜찮은 것 같아요

오징어와 무파를 푸짐하게 준비해서

냄비에 참기름 1스푼 참치 생선장 1.5스푼을 넣고 그대로 두어 잠시 볶아줍니다.

육수 간장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육수 간장을 많이 넣으면 색이 어두워집니다.감칠맛 나는 참치액젓을 활용하세요)

조금 버무려서 10분 정도 놔둡니다.

이 과정은 항상 말씀드리지만 무에서 수분이 나오고 모양도 갖추어져 맛도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어서 중불로 천천히 볶아줍니다.

다시마 육수는 물 또는 멸치 육수 1.4리터를 넣어주세요.

찬물에 3~4시간 정도 4X4다시마 3조각을 미리 넣고 끓인 물로 끈적끈적한 추출물이 나와 감칠맛이 있으니 그 물을 활용하세요.

다시마는 차가운 물이 더 좋아요.스프를 많이 만드는 요즘 시기에는 냉장고에 항상 넣어두면 좋아요.

아니면 멸치 육수 하나 넣어도 돼요

부글부글 끓으면 중강불에서 줄이고 약 10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다진 마늘2/3스푼을 넣고

푹 끓여서 마무리 무렵에 올라오는 거품을 꺼내어 맑은 국물이 됩니다.

송송 썰어놓은 파를 넣어주고

참치액젓1스푼 소금약0.3스푼을 더하여 간을 맞춰보세요

그냥 드시는 것보다 끓여서 한번 식힌 후 다시 끓이면 더 진한 국물 맛이 나게 됩니다.

무가 달달해서 국물을 끓이면 달아요.오징어 감칠맛도 달콤하잖아요설탕을 약간 더 한 느낌?후후후

홍고추를 소량 더해서 조금 맵게 드셔도 돼요 속이 시원해지는, 그리고 산뜻한 느낌이 들어요

매운맛과는 거리가 먼 아가씨 빨간국물보다 하얀국을 좋아하는 남편분께 더 반응이 좋은 국물이었습니다.

내일 아침에 보글보글한 무국 한 그릇 어때요?ㅎ

MJ의 조기 레시피 포인트 정리

참기름과 젓갈에 무를 버무려 둔 가수분이 나오면 살짝 볶으면 육수나 다시마 육수는 물을 넣습니다.푹 끓여서 파는 듬뿍 넣습니다. 끓여서 다음날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