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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성덕임 알고보면 더 재미있다(feat. 시청률)카테고리 없음 2022. 1. 19. 05:03
성덕임정조 그리고 영조의 시청률까지 -
역시 예상대로 예쁜 화면에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뭔가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은 드라마였다. 특히 영조-이덕화의 연기는 역시 베테랑 그 자체였다.
사실 이 작품은 소설이긴 하지만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에 나오는 역사적인 부분도 한번씩 써보려고 한다.
영빈의 죽음
드라마는 1회에서 용빈의 죽음으로 시작됐지만 이용빈은 바로 사도세자의 친어머니 그리고 이산의 친할머니다. 특징은 이분도 궁녀 생활을 하면서 후궁 자리에 올랐다는 점인데 쉽지 않다는 것을 말하면 아프다는 것이다. 보통 후궁의 권세는 집안에서 지니지만 궁녀들은 승은을 입고도 후궁까지 오르기가 매우 어렵다는 사실.
게다가 용빈은 영조의 사랑을 많이 받았는지 자식을 6명이나 낳았다니 이곳도 진정한 사랑이었던 모양이다.
이상이 할머니를 원망하는 장면이 있는데 역사적으로 보면 사도세자를 벌해 달라고 용빈이 직접 영조에게 말했다고 한다. 이미 세자는 영조의 눈 밖에 날 정도로 찔려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듯 세자를 살리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하지만 아들을 그렇게 보내고 자신도 3년 뒤 죽는다.
그리고 그녀의 장례식을 지켜보며 제조상궁 조씨-박지연은 저게 궁녀가 궁에 들어가서 궁에서 죽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라고 묻는데 덕후놀람ㅋㅋ
박지영은 이미 궁궐에서 최고의 권리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데 왜 덕을 찍어 자네로 뽑았다고 했나-바로 덕을 후궁으로 밀어 그렇게 해서 또 다른 권력을 얻으려 했을 것이다.
영조 그리고 사도세자
사도세자는 한나라 왕자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왕인 아버지의 명으로 뒤주에 갇혀 죽었다. 역사서에는 사도세자가 미치광이고, 살인을 하는 등 너무 악랄해 결국 왕이 죽였다고 적혀 있지만 실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며, 사실 이때가 영조는 세자의 뒤를 물러나 대리청정을 하던 때라 유언비어가 많다.
왕자가 그토록 미쳐버린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영조다웠다. 어제 1회에 보면 영조 자체가 정신적으로 안정되어 보이지는 않지만 그 이유가 영조는 실은 천성이 무수리였던 어머니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에 결핍투성이였다고 한다.
어머니는 누구냐면 한효주가 출연한 드라마 동이의 주인공 동이인 무수리로 입궐해 숙빈 최씨가 되는 인물이다. 그러면 <아버지는 누구인가> <숙종이지만 숙종하면 장희빈이 아닌가>. 장희빈의 아들이 경종이 되었고 영조의 이복형이다. 경종이 죽은 뒤 영조가 왕위에 올랐다-경종도 영조가 죽였다는 소문도 있다.
동이와 영조 어릴 때
참고로 동의에서 장희빈은 김소연
잡담 - 김혜수가 장희빈을 할 때 숙빈 최씨는 박예진
영조는 결국 왕이 되었는데, 그렇게 될 때까지 얼마나 힘들게 목숨을 부지했는지, 중전의 아들이 아니어서 또 얼마나 많은 신하들의 눈치를 살폈는지,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영조의 이상한 성격을 만들어 냈는데, 대체로 조선 왕 중에서는 괜찮은 왕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만큼 그의 아들에게는 잔인해 보였고, 그런 잔혹함이 사도세자를 미치게 한 것은 아닐까.
영조는 사기라는 책도 못 읽게 했다고 어제 에피소드에서 나왔다. 사기에는 "너의 어머니는 종이이다"라는 구절이 있기 때문이라고-
성덕임은 왕을 사랑한 것일까.그리고 이 드라마의 주요 주제인 왕은 궁녀를 사랑했다. 궁녀 성덕임은 왕을 사랑했던 것일까.
그거에 대한 답은 어제 그냥 나온 것 같아 운명처럼 만난 그들은 이미 한 눈에 띄었고 덕임은 누군지도 모르는 세손 저하를 내 손으로 지키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왕자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으로부터 지켜야 할 운명에 놓인 정조를 지켜낼 것이며,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동화처럼 예쁜 화면과 진지한 정통 사극의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든다. 명품 드라마가 될 것 같아 가슴이 설렌다. 준호 파이팅!
참고로 1회 시청률은 5.7%였다. 꼭 명품 드라마 하세요~!!! 10%까지 쭉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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