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 공유! 미용사 자격증 준비

미용사 자격증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저는 그중에서 일반이라는 헤어 자격증을 따고 싶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기술과 이론 지식을 제대로 익히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저는 단순히 머리 손질에 능숙하고, 뷰티업계로의 진출을 꿈꾸었기 때문에 얼마나 어려운지, 얼마나 에너지 소모가 큰지 모르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성취감이 있는 걸로 제 생각대로 스타일이 나오면 대단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그렇게 저는 현재 한 숍에서 스태프로 근무한 지 3개월째가 되었습니다. : )

미용실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무턱대고 경력을 쌓는 일이 있지만, 반대로 기본적인 것을 배워가는 경우가 더 많은 편입니다.

저는 카페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지금은 시간제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정말 제 직업을 찾고 싶어서 미용사 자격증을 고려했습니다.

머리 자르는 법, 펌을 위해 롯드 감는 법, 염색 등을 알아야 하는데 염색만 집에서 셀프로 여러 번 해봤고 그 외에는 시도해 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무서웠어요.

이걸 배울 수 있을까? 20대 중반에 준비하는 게 너무 늦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정말 배워서 좋았고! 무언가를 배우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용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되고 있어 필기와 실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합니다. 시험은 필기→실기의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론의 난이도보다 실기의 난이도가 훨씬 높다고 합니다. 게다가 준비하는 시간도 길고,

대충 준비하고 있어서 합격이 안 된다는 말을 들어서인지 저는 좀 더 확실하게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이왕 준비할 바에야 대충 준비를 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내용을 통해서 한번 합격하는 쪽으로 가는 게 좋잖아요.

그래서 필기와 실기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의 커리큘럼을 듣게 되었습니다

미용사 자격증 필기 합격률은 36.2%, 31.8%, 31.6% 등으로 100%를 기준으로 20% 후반~30% 초반 정도를 웃돌았는데요. 사실 퍼센티지가 왜 이렇게 낮게 나왔는지 모를 정도로 기출문제와 기본서를 통해 기초개념을 익히면 합격이 충분히 가능할 정도로 느꼈습니다.

물론난이도의경우에는개인적인의견이반영되기때문에주관적인평가지만! 다른 친구들도 기출 문제를 통해서 출제 경향을 잘 확인하고, 자주 나오는 내용들을 잘 숙지하면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저는 쉽게 필기를 합격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실기였습니다. 미용사자격증 실기의 합격률은 39.6%, 40.7%, 40.3%정도였습니다. 음, 개인적으로는 이 수치에 동의합니다.

과제별로 습득하는 기술이 너무 많았고 차근차근 지켜가며 취득해야 하다 보니 신경써야 할 것도 많았습니다.

처음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손이 풀리지 않는 상태에서는 실수도 많고, 뜻대로 되지 않는 것도 있었습니다.

특히3과제였던파머넌트는확실히왜수강생들이어려운지를알수있는정도였습니다. 전 포기하지 않았어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그냥 할 수 없는 현 상황을 즐겼습니다.

즐겼다는 것은 수수방관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연습해서 손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했다는 것이죠.^^

그래도 좋았던 건 실력이 부족한 제가 의지할 곳이 있었다는 거예요 저는 교육기관을 통해 기술을 습득했어요.

그러다 보니 혼자서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고 스승님께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 받을 수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 주었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으로 준비가 된 거예요!

실기에 관한 기술은 영상으로만 보고 익히는 것은 상당히 힘듭니다.

그만큼 디테일을 요구하거나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찾아서 보완해야 하는데 혼자서는 객관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렵죠.

미용사 자격증 취득기간은 5개월 이었습니다! 이 안에 이론과 실기 스킬을 모두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긴 거 아니야? 배우고 싶었는데 왜 이 정도 기간이 필요한지 알았어요.

그만큼 전문적이고 알아야 할 것이 많은 분야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거 대충 자르는 거 아니야?'라고 하는데 각도나 스타일, 신경써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서 이것들을 잘 숙지해야 디자이너로 거듭날 수 있는 거였어요.

그런 점에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는 게 정말 든든하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미용실에 취직하면 로또가 몇 호인지도 모르고 디자이너가 요구하는 도구가 뭔지도 모르면 스스로도 쫄아버리잖아요.

하지만 기본적인 것을 배워 주눅 들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다는 것은 아주 좋은 일입니다.^^

미용사 자격증 시험 일정은 보통 상시적으로 치러집니다. 시험장마다조금씩다르니까이런것들을잘확인하고준비하는것이좋을것같아요.

큐넷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수능 언제 보는지 날짜가 다 나와 있으니까! 찾아보시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미리 날짜를 확인하고 진행했어요. 필기의 경우는 사전에 수험을 해 두어, 실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저처럼 하나하나 구분해서 응시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어쨌든, 실기에 해당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 안에 미리 이론 시험을 끝내두면, 실기만 보면 되니까 훨씬 마음이 편해요!

물론 도전을 해본 적이 없는 분야에 관해 배우는 건데 처음에는 불안감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선택을 믿고 끝까지 도전하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저도 미장원에 취직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보다 훨씬 마음이 편합니다.

게다가 디자이너 진급시험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매일이 더 열정으로 가득찬 것 같습니다.^^여러분도 이 마음을 꼭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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