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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업 (2020.11.04) 줌으로 시 쓰기
    카테고리 없음 2021. 10. 18. 11:21

    #아이와 함께하는 국어교육 #꽃의희망 #줌수업 #시쓰기수업 #글쓰기시 듣는음악 #줌부터 시쓰기

    창체부 활동(시를 쓰는) 줌 수업(이 글은 2020년 숭례문학당 365일 글쓰기 3기 11월 4일, 비공개 카페에 쓰여진 글입니다.전국 초등학교 국어교과회 계간지인 "어린이와 함께 여는 국어교육"에 게재된 글의 일부입니다.몇 절은 수정 또는 추가했습니다.)

    2020년 11월 4일 희망반 교실 제라늄, 사랑초, 선인장, 로즈마리, 법수

    마음이 안정돼서 시 쓰는 게 즐거웠어요.기분이 좋았어요.재미있었어요.음악을 들으며 시를 쓰니 좋았습니다.원래 시 쓰는 걸 좋아했는데 줌으로 같이 하니까 재미있더라고요.줌으로 시수업한 감상을 나누다

     

    11월 4일 수요일 1교시 동아리 줌 수업을 마친 소감이다. 수업이 끝나기 전에 채팅창에 남긴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동아리 활동도 같은 학년 선생님들과 체육 전담 선생님들까지 참여해 부서를 편성했다. 학생들이 원하는 부서로 신청해 이동해 수업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에서 반별 이동을 하지 못해 담임선생님이 만든 부서에서 활동하게 됐다.

    우리반은자연과함께하는글쓰기부이다. 생태교육과 글짓기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만든 것이다. 다양한 동시 맛을 보고 학생들도 직접 시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캘리그라피로 쓴 아이의 시를 ppt로 만들었다. 칼리로 쓰는 데 시간이 걸렸고 ppt는 금방 만들었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낙엽 및 화분 식물, 가족사진과 일기장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원래 계획은 자연과 관련해 시를 쓰려 했지만 한계가 있다. 모든 주제를 허락했다. 8시 35분에 줌회의를 시작하자마자 학생들을 전원 수락했다. 안내사항을 알려주고 출석을 체크한 후 정확히 9시에 줌수업을 시작했다.

    양이 "레몬나무" 화분을 두개 책상 위에 놓고 그 이야기를 들었다. 나뭇잎을 준비해 온 학생도 있었다. 일단 동시 맛을 봤다. 듀얼 모니터가 아니기 때문에 ppt로 화면을 공유하자 학생들 얼굴이 보이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작년말에 모니터가 추가로 지원됨)

    최근에 오카리나를 배워서 근처의 선린초등학교 1학년이 쓴 '오카리나'와 'ㅇ'과 'ㅅ'이 사라지면'을 같이 읽었다. 또 2514와 민수 씨가 화를 냈다를 읽었다. 어떻게 시가 탄생했는지도 알려줬다.

    나도 예쁜 꽃이 되고 싶다 >> <2514> 장유진, 104쪽, 샘말출판사, 꽃희망손글씨

     

    산문시를 쓰는 학생들을 위해 시흥 연화누리에서 엮은 시집 '우연히 만난 그 길'을 길동(가명)이 읽었다.

    길동 씨는 중국 국적의 외국인 학생이다. 한국학생과다름이없고한국어도공부도아주잘한다. 외할머니는 근처에 사시는데 이 시의 느낌을 잘 알 것 같았다. 진지한 자세로 모두 수업을 받았다. 어떤 구절이 마음에 드는지 물었더니 10년 뒤에 나는 뭐 할까?라는 시구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몇몇이 말했다. 신기해 아이든 어른이든 분위기는 비슷한 것 같아나도 그 시구가 가장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10년 후에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여전히 아이들과 함께 교실에서 시수업을 하고 있지?'

    선을 그려 나눠준 학습지에 시를 직접 써보기로 했다.유튜브에서 '글 쓸 때 들으면 좋은 음악' 틀어줬어.자, 글쓰기 수업을 여러 번 해본 결과, 다양한 음악을 다르게 틀기보다는 교사가 좋아하는 글쓰기의 음악을 틀어주는 것이 좋다.음악을틀어주는것이좋다.그러면 아이들도 '아' 지금은 글을 쓸 시간이구나 라고 인식하게 된다.)

    ( https://www.youtube.com/watch?v=Bg2s0PL9434 

    나도 음악을 들으면서 학습지에 시를 쓰기 시작했다. 학습지도 예전에는 워드에서 출력했었다. 요즘은 기본틀 위에 붓펜으로 직접 써서 학습지를 마무리하고 있다.

    내가 쓴 글자로 학습지가 끝나니까 복사를 해도 조금은 "내가 만들었구나."라는 느낌이 든다. 음악을 들으면서 모두들 진지한 자세로 시를 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BGM이 들리는지 들어보니 잘 들렸고 음악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나도 연필로 학습지에 줌 수업의 감상을 간단하게 썼다. 9시 36분이 되어, 시가 완성된 학생중에서 발표하고 싶은 학생 2명이 발표했다. 뜻밖에 시를 잘 썼다. 시 쓰기는 짧은 시간에도 금방 쓸 수 있다.

    줌 수업 꽃 희망

    아이들을 만날 통로를 주다.

    같이 음악을 들으면서 한 곳에 있는 기분이다.

    아이들이 어떤 시를 써낼까?

    줌네모 안은 각 방에서 거실에서 지역아동센터에서 배우는 창이다.* 아이들이 시를 쓸 때, 함께 쓸 때 함께 쓰면 좋습니다.그리고 꼭 학생들이 발표를 한 다음에 마지막으로 저도 해요.몇번이나 없습니다만(인터넷상에서는 처음으로 쓰는 글입니다). 만약에 어딘가에 올라오시면 '꽃의 희망'을 밝혀주세요 ㅋㅋ

    줌 수업의 좋은 점은 전체 수업을 한 후에 상담이 필요한 친구들과 나중에 따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학급발표회 종목을 정하지 못한 영민(가명) 민수(가명)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줌 수업을 마쳤다. ebs 온라인 클래스 과제물 제출 방에 자신들이 쓴 시를 사진을 찍어 모두 올렸다. 이렇게라도 학생들과 시를 쓸 수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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