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과정 Q&A 공인회계사 CPA

공인회계사 준비를 시작하는 저는 경영학을 전공했던 사람입니다. 졸업 후에는 자연스럽게 공인회계사라는 자격증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취업전선에 오를 줄 알았는데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자격증 준비를 하면서 저의 기초를 잘 닦아 나갈 수 있었습니다.

전망은 어떻게 될까.

저는 졸업 후 2년간 준비를 해서 작년 시험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시험 자체가 난이도가 매우 높은 시험이었고, 최근 취업난 때문에 회계사 열풍이 불고 있어 응시자들이 더 많아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도전한 2020년에는 1만874명이 지원해 2019년보다 12.4%나 올랐습니다. 그러나 금년의 CPA시험에는 더욱 증가한 1만 3458명이 응시했다고 합니다. 올해는 더욱 치열한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에는 야근도 많고 근무 여건이 좋지 않은 분야였지만 지금은 주 52시간제와 신외부감사법 등의 도입으로 회계사 초임이 6,000만원까지 오르고 근무 여건도 많이 좋아져서 앞으로는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취업활로가 확실하고 탄탄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때 더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처럼 철밥통이면서 흔히 말하는 고연봉직에 좋은 기관에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공부하는 방법은?

저는 학원을 다니면서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때문에 학원 휴원도 많았고, 그 때문에 학원을 그만두고 인터넷강의로 돌아온 수험생들도 많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간 인터넷 강의 형식으로 변경되는 곳도 많았는데요.

저는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습관을 들였기 때문에 시험 전에 학습 사이클이 깨지거나 하는 점이 없어서 시험 직전까지 제 습관대로 공부를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C PA 인강의 장점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면 인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선은 편리하고, 학습 사이클도 나에게 완전히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습시간과 분위기가 나에게 맞지 않는 학원에 다니기보다는 집중도나 이해도가 높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ㅎㅅ이라는 곳에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자음만 들어도 여러분은 아실 거예요. 그 리뷰는 아래서 자세히 써보겠습니다.

공인회계사 준비, 어떻게 했나?

저는인강의장점을극대화한학습법을고안해서공부했는데요. 우선 시간이 날 때마다 강의를 듣는 생활이었습니다. 조용할 때는 이명이 들릴 정도로 무조건 강물 소음과 함께 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들은 강의도 예습 복습에 도움이 되고 가끔 생각나는 것을 보고 시작한 습관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기 전에도 붙인 채 자고 그랬어요. 물론 학습시간과 휴식시간을 분리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초반부터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큰 소음, 스트레스에 접근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교수들의 강의 노하우를 최대한 흡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세법 원재훈 교수님, 회계 원리 김원정 교수님, 재무 관리 윤민호 교수님의 강의를 적어도 세 번은 들으면서 세 번은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들었던 초반 패키지는 입문자를 위한 강의로 6개월 동안 들을 수 있었는데 그 사이에 기초지식은 물론 심화로 이동하기 위한 준비 과정도 잘 끝낼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원재훈교수님의경우에는관련문제를이해하기쉽게풀어서세법과친해지는계기를마련해주었습니다. 재미있는 수업 스타일도 저와 맞고요. 생활에서 시작된 사례에서 이해시켜 주는 것이 초보자인 분들에게는 강점이 될 것 같네요.

또 김원종 교수의 경우에는 과목의 맥을 짚은 강의라는 생각을 들었어요. 단순히현상뿐만아니라1차시험과2차시험에도작용할수있도록학습을시켜주었기때문에이후가더쉬웠던것같아요. 핵심을 잡아서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시는 것도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윤민호 교수님은 수학에 기초가 약한 저에게 기초를 잘 세워준 은인이셨습니다. 역시 간단한 사례 그리고 상세히 설명하세요 공식을 얻으려고 해석 문제와 더 친해졌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이 패키지가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초보자나 비전공자분들께는 꼭 들어보라고 충고하고 싶습니다. 평균 공인회계사(CPA) 시험 준비 기간이 3년에서 5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6개월 동안 기초를 다지는 게 절대 긴 시간은 아니에요.

무엇보다 이 기간에 기초를 잘 다져놓으면 저처럼 준비기간을 1년 이상 단축할 수 있는 것도 학습전략 중의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2년 만에 합격했어요.

특히, 용어가 어려운 공인회계사이기 때문에, 초반에 용어를 확실히 인지하고 나서 진행해 나가는 것도, 준비 기간을 훨씬 단축하는 요령 중 하나입니다.

다른시험이나자격증을준비한결과,초반에는대충공부하다보면중후반에는기본기가붙어서학습이흔들릴수있고이론이확립되어있지않기때문에효율적인공부시간을확보하는데어려운단점이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CPA시험을 준비할 때는 좀 더 꼼꼼하게 초반 준비를 했지만 그 덕분에 어렵지 않게 심화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고, 1차 시험과 2차 시험의 학습 기간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그리고 제 계획보다 더 단축시킬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점수가 안정적으로 합격선에 오른 것도 제 학습방식의 장점 중의 하나였습니다.

올해 CPA시험은 응시접수가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후 시험에 도전하는 분들에게 지금 입문 강의는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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