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크기로 원룸소파용 추천!! 에보니아 루비 2인용 소파 리뷰_

안녕하세요 카모마일입니다7.5평짜리 집으로 이사한지 어느새 두달이 넘었네요.소파 안사려고 근처 집에 부피가 크기 때문에 커서 안사고 뽐내다가 결국 샀어요. 엄마랑 통화하면서 소파 살까 말까 고민 중인데 고민하는 시간에 사라는 말을 듣고 지금 당장 소리 질렀어요!

의자에서 생활했는데 소파 없이 일반 의자는 등과 엉덩이도 붙어 쉬는 느낌이 없었습니다.소파에 누울 수 있게 기대는 모습 있어요? 그런 게 쉬어요

딱 좋은 날씨네!

출처 : 영화신세계

그래서 처음에는 이케아 할머니들을 보다가 길이도 120후반~130cm정도가 되고 길어서..10만원이 넘어서 좀 부담스러웠지만 오늘 집을 구하다보니 평판도 좋고 튼튼하다고 해서 에보니 소파를 샀습니다.이 소파의 폭은 121cm여서 적당했습니다.

또, 저는 허리환자라서 몸이 가라앉는 소파는 싫어하고, 튼튼한 것을 좋아합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85,000원 정도로 구입했습니다.

수요일 오후에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에 배송되었습니다. 역시 서울이 좋아요.물건 엄청 빨리 와요. 부산만 해도 가구 배송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엄청난 박스기! 제 요청으로 기사님이 문 앞에 두고 가셔서 퇴근 후 끌어 들였어요. 꽤 묵직하면서도 은근해요.요즘 가구 기사분들도 대체로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완제품이니까 밑에 다리만 끼우면 돼요<< 아주 따뜻하고 아늑한 거실이 완성되었습니다. 앉아보니까 와 이거 85,000원이야?가성비 갑이었어요.전혀 싼 것 같지 않고, 폭도 넓기 때문에 어느 쪽 자세도 좋아요.

아침 모습입니다~ 색상은 그레이고 스가 아이보리, 브라운 등등 고민을 많이 했어요..거실 바닥 색보다 밝은 색으로 하면 소파가 뜨는 인테리어 느낌이 난다고 해서 통과하고, 브라운도 원목 색과 약간 겹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사실 이거야! 하는 색깔도 없었어요그래서 가장 손질하기 쉬운 색이면서도 안정감, 편안함을 주는 색이라서 회색을 했습니다.패브릭인데 스웨이드 느낌의 패브릭이에요 지금도 여기 소파에 앉아서 포스팅하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

소파의 부피 때문에 울린다. 못 들어가게 하려고 했는데,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_+의자, 침대하고는 또 다르니 추천드려요. 소파 1인용도 고민했지만 2인용이라 넓고 사용하기 편해요~ 다리도 쭉쭉 뻗어요.저의 키는 170cm이지만 누운 새우자세로 가끔 티비를 봅니다.

단점은...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벽에 붙인 상태가 아니면 소파로 해서 약간 가볍게 눌려 버린다는 점?그리고 처음에 소파 찾았을 때 머리까지 기댈 수 있는 거 찾으려고 했는데 리클라이너나 고급 소파 아니면 없더라고요 어차피 벽에 붙여서 쓰면 벽에 머리 기대실 수 있으니까요. 소파가 없어도 원룸에는 반드시 의자보다 부드러운 소파를 하나 놓으셔야 해요 식사, 간식, 티타임, 독서, 영화보기 등 어디에나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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