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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탕 같은 명태찌개 만드는 법
    카테고리 없음 2021. 4. 15. 15:07

    알탕, 명태탕, 명태찌개 만드는 법

    비가 와서 아침부터 꾸물거리다가 비소식에 굉장히 쌀쌀한 아침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뜨겁게 먹는 동태찌개를 만들었어요.계란까지 듬뿍 넣어 알이 부럽지 않은 황태국 느낌으로! 집안 된장과 고추장을 비벼 얼큰하게 황태찌개를 끓여 보았습니다.

    역시 추울 때는 따뜻한 국물이 최고!

    무에서 나온 달콤한 국물 맛과 명태와 계란에서 나온 시원한 국물 맛에 자꾸 손이 가네요.

    맛있는 동태찌개 만드는 법이 어렵지 않으니까 이웃분들도 편지로 많이 추운 주말에 맛있게 해드세요!

    재료준비부터 손질방법, 조리과정까지 자세하게 안내드려요!

    명태 두마리, 계란 두줌, 두부 반각, 무 두줌, 대파 세줌, 양파 한줌, 물 700ml를 준비합니다.

    취향에 따라 내장이나 계란은 추가로 준비해도 됩니다.덧붙여서 우리 집은 남편이 좋아하기 때문에 내장을 넣어 달라고 했습니다.

    조미료는 고추장 크게 1 스푼, 된장 절반, 미림 1 스푼, 국간장 1 스푼, 국간장 2 스푼, 고춧가루 2 스푼, 다진 마늘 1 스푼, 혼다시와 새우젓이나 굵은 소금을 조금씩 준비합니다.

     

    * 계량은 밥 스푼 기준입니다.

    준비한 재료 손질 겨자 해볼게요.

    생선의 특성상 깨끗이 씻어 손질하는 것이 중요해요~

    요즘은 마트에서 기본적으로 손질해 주지만 저처럼 직접 손질해야 하는 경우에는 동태의 담낭을 제거하고 기호에 따라 내장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선 조리하기 전에 생태는 냉장실에서 미리 압축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주고 지느러미를 잡아 주세요.

    그리고 내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일일이 씻으시면서 내장을 빼내셔도 되는데, 보통 명태찌개는 그냥 드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시원한 국물 맛을 위해 빼지 않고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저희 집은 오히려 추가로 더 들여보냈다구요.^^

    그리고 머리 아래의 조각에 녹색 쓸개가 보입니다만, 그것은 먹을 수 없습니다!

    담낭은 쓴맛을 내는 원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담 관리가 귀찮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마트에서 구입할 때 담을 제거해 주시면 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계란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기도 하고 들어가는 재료를 먹기 좋게 자르기도 합니다.

    무와 두부는 네모나게 자르면 되고, 파찌개와 국물용이므로 어른 엄지 손가락 정도의 크기로 잘라 차가운 국물을 내기 쉽게 자릅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국물을 내기 위해 700ml의 물에 썰어둔 무와 국간장 2컵을 넣고 보글보글 끓이세요.

    명태찌개 만드는 방법의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물이 끓고 무가 익어가는 동안 조미료를 만들어요!

    밥 스푼을 기준으로 크게 고추장 1 숟가락, 된장 1 숟가락 미림 1 숟가락, 진간장 1 숟가락 고춧가루 2 숟가락, 다진 마늘 1 숟가락 혼다 반으로 간을 맞추세요.

    덧붙여서 혼다시는 일본의 된장국에 들어가는 조미료에요~

    지난 번에 해물찜이나 해물탕 레시피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선 같은 해물탕 요리에 넣으면 감칠맛이 나고 맛있습니다.

    날치가 듬뿍 들어간 알탕이나 명태국, 명태찌개에도 아주 잘 어울리니 요리할 때 활용해보세요!

    물이 팔팔 끓으면 썰물에 씻어 손질해둔 명태와 계란을 넣고 끓이세요.~

    동태가 완전히 해동된 상태라면 무가 더 익어서 넣어도 되는데 저는 반 해동을 한 상태라서 같이 넣고 끓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부글부글 끓으면 조 미료를 제거합니다.

    양념은 아예 다 넣지 말고 23분 정도 넣다가 중간 간을 봐서 추가로 넣어요

    그리고 썰어놓은 파 12는 스프용으로 같이 넣고 끓이고 나머지는 마지막에 두부를 넣을 때 넣도록 해요.

    불은 중불에서 센불에서 계속 삶고 손을 줍니다만, 끓고 있는 동안에 불순물이 올라 올 수 있습니다.

    특히 저처럼 내장을 기본보다 넉넉하게 넣는 경우는 더 많다고 합니다.기름진 거품이니까 큰 거품은 빼는게 좋아요.

    그래야 국물맛도 더 깔끔하니까요 ^^

    무가 투명하게 익으면 간을 맞추고 취향에 따라 남은 양념을 다 넣으세요

    나머지 양념은 굵은 소금이나 새우젓에 맞춰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재료인 두부, 양파, 대파를 넣고 부글부글 끓여줍니다.

    명태는 이미 익었으니 채소가 숨이 넘어갈 때까지 푹 삶으면 넉넉한 명태국, 명태찌개가 완성됩니다!
    넉넉하게 끓인 만큼 평소 먹던 국그릇보다 큰 그릇에 담으면 더욱 풍성해 보이는 황태찌개!

    계란이 듬뿍 들어가 있고 비주얼적으로 알탕인가 싶을 정도로 커다란 알이 듬뿍 들어 있는 모습입니다.

    덧붙여서 어란탕 만드는 법 또한 명태국을 만드는 방법과 같기 때문에 알탕을 좋아하시는 분은 이 양념장을 그대로 만들어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여기에 새우, 꽃게 등 다른 해산물이 들어가면 해물탕! 또 여기에 물을 줄여 콩나물과 전분을 넣으면 해물찜!

    재료의 차이도 맛은 같기 때문에 한 번 알아두면 만능 양념처럼 활용하기 쉬운 레시피예요.

    일단 커 보이는 계란부터 한입 먹어보니!!열매가 톡톡 터져서 고소함이 배어나오는데 아주 고소해요!

    곤이나 다른 내장과는 차원이 다른 고소함이기 때문에 정말 먹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한다!!

    저도 결혼해서 알탕을 먹기 시작했는데 늦게 배워도 먹는 것만큼은 선수네요.너무 제 스타일이에요..ㅋㅋㅋ

    조금 퍽퍽하면 얼큰한 국물 한 입 드세요!

    저는 직접 기른 고춧가루가 맵기 때문에 청양고추는 넣지 않았지만 좀 더 매운맛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한두 개를 썰어 넣으면 더 매운맛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익은 무와 부드러운 두부도 정말 맛있어요

    푹 담가 한 입 두 입 먹어도 좋고, 갓 지은 흰쌀밥에 비벼도 맛있다!

    저희 집에서는 보통 밥 먹을 때마다 바로 해 먹어서 이렇게 막 만든 국과 밥을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느껴지거든요!

    쌀쌀한 날씨에 더욱~ 생각나는 국물 요리!비 오는 오늘 매워서 동태찌개 어때요?

    계란까지 듬뿍 들어가서 푸짐한 비주얼과 고소함! 그리고 명태생선 부드러운 맛의 따뜻한 명태국 한 그릇에 배가 든든하네요~!

     

    ▼참고하시기 좋은 해물 레시피도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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